평택 한광중이 제24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 남자중등부 공기소총 10m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4회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송시우, 문장훈, 박성찬, 정지우로 팀을 꾸린 한광중은 22일 인천시 연수구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중등부 공기소총 10m 단체전에서 1847.7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831.5점)을 경신하며 대구 매천중(1840.6점)과 서울 오산중(1827.2점)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한광중은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또 한광중이 단체전에서 우승하는데 기여한 송시우는 공기소총 10m 개인전 본선에서 624.1점을 쏘며 대회신기록(종점 620.3점)을 세우고 8명이 진출하는 결선에 1위로 진출한 뒤 결선에서 256.4점을 쏴 금메달 결정전에 올랐다. 금메달결정전에서 본선 2위를 차지한 같은 학교 문장훈을 만난 송시우는 16-4로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한편 송시우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김동영 한광중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조은영(경기도청)이 제24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조은영은 20일 인천시 연수구 옥련국제사격장에서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일반부 공기소총 10m 개인전에서 우승하며 올해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본선에서 629.3점을 쏘며 8명이 진출하는 결선에 4위로 진출한 조은영은 결선에서 261.7점을 기록해 같은 팀 소속 박선민(628.7점)과 금메달 결정전을 치렀고 금메달 결정전에서 박선민을 16-1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조은영은 박선민, 금지현과 팀을 꾸린 경기도청이 여일부 공기소총 10m 단체전에서 1879.8점으로 울진군청(1882.2)에 이어 준우승하는데 힘을 보태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